도모 @b_edit_oo_r_k

영화제 GV 볼 때마다 외국에서 온 게스트들이 “(우리나라 영화제에선 관객 연령대가 높은데) 한국은 관객 연령대가 젊어서 놀랐다”고 하던데 그들은 긍정적인 뉘앙스로 말했고 실제로 긍정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여기에 접근성 이슈가 얼마나 얽혀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됨

Samy @exile_3_

2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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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b_edit_oo_r_k

2 weeks ago

마감은 하기 직전까지는 정말이지 고통스러운 말이다가도 하고 난 직후엔 달콤한 말로 돌변함.. 마감이야 마감했어 저는 마감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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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b_edit_oo_r_k

2 weeks ago

부국제 가고 싶은데 연차 몇 일 쓸까 고민되네... 3일 그냥 질러 버리고 싶은데 좀 눈치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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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b_edit_oo_r_k

2 weeks ago

와 오늘 월요일인데 체력 방전. 여름 진짜 너무 시러 상욕 나온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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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b_edit_oo_r_k

3 weeks ago

와.... 좋은데..

旭川伊沙耶秦忌寸愛(비티) @beetie135

3 weeks ago

와....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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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b_edit_oo_r_k

3 weeks ago

이번에 편집하는 책 양장에 싸바리 책커버 따로 하면서 '싸바리'란 말을 계속 쓰게 되는데, 일본어에서 유래한 업계 용어라 좀 맘에 걸린다. 그래서 내 맘속으로 '사발희'라고 한국인으로 개명시켜서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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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로 @e_YeoRo

3 weeks ago

오랜 경과이자 현실이기 때문이죠. 즉 우리가 "클리셰"라고 부르는 장르적 전형성이, 현실에서 벌어진 학살의 전형성과 겹쳐버렸다면, 그 비틀린 겹침에서부터 논의해나가는 게 비평 아닐까요? 재현성에 어긋남을 규범 삼아서 평가하는 게 아니라요(심지어 재현적임. 즉 리서치가 안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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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로 @e_YeoRo

3 weeks ago

이 영화의 완성도 부족으로 제시한 "국적 불명의 황무지에서 제대로 된 총 하나 없이 서 있는 모습" "굳이 보라비아가 최첨단 무기를 산 다음에야 자한푸르 침공을 결정할 필요도 없을 것", "애초에 탱크가 밟고 넘어올 철조망 따위도 없었을 것" 같은 말들이 실제 이스라엘의 정착민 식민주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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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로 @e_YeoRo

3 weeks ago

일단 <슈퍼맨>(2025)의 프리 프로덕션은 2023년 초부터 이루어짐. 즉 본격적인 학살 시작인 23년 10월 이전에 시나리오는 끝남. 이병현 씨의 말처럼 이 영화의 설정들은 클리셰적이고, 그것은 특정성을 갖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겠죠. 그런데도 그것이 23년 10월 이후 가자 학살과 겹쳐버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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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b_edit_oo_r_k

3 weeks ago

하마구치 류스케 초기 작품 기획전 친밀함 > 섬뜩함이 피부에 닿는다 > 그대를 영원히 사랑해 > 아무렇지 않은 얼굴 천국은 아직 멀어를 못 봤는데, 시간 맞출 수 있을까 모르겠네.. 해피 아워랑 아사코도 재개봉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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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b_edit_oo_r_k

3 weeks ago

친밀함은 보는 내내 넘 예술이고(?) 느끼(?)해서, 드마카도 그랬지만, 완전 내 취향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어느새 빠져서 보게 되고 마음을 흔들어버림.. 보고 나온 뒤에 밤새 걷는 롱테이크씬이 눈앞에 아른거리고.. 특히 모든 느끼함을 날려버리는 산뜻(하지만 아련)한 엔딩씬에 감격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