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투자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면 지금 비트코인의 시대가 된 이유를, "etf의 승인" 혹은 "미국의 인정", "월가의 지원" 등 특정 이벤트의 공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나는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단일 주체의 인정으로 비트코인의 가치가 변한것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땅에서 풀이 자라듯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지위를 탈중앙화를 통해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었고 대중들은 이것을 천천히 깨닿고 있었다. 즉 신용화폐가 신뢰를 잃어가는 세상에서, 금과 동일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상품화폐를 원하고 있었고, 비트코인은 이런 시대적 요구를 만족했다. 월가와 미국은 본인들의 패권 유지를 위해 비트코인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의 성공이 그들의 공인 것 처럼 보이는 것 뿐이다. 위의 일련의 이벤트가 비트코인의 가격에 '역치 이상의 자극'을 준것은 부정하지 않겠으나, 투기꾼들은 금방 수익을 실현하고 나갔고 비트코인의 어돕션은 비트코인의 본질을 깨달은 새로운 사람들로 인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중요한것은 누가 뭘 인정하고 비트코인 투자를 승인하고 이런게 아니라 비트코인이 탈중앙화되어있고 이로인해 공급량이 변할일이 없으며 이 사실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것이다
@nestedSegwit “누가 인정해줘야 가치를 가진다” 라고 인과관계를 착각하는 사람이 진짜 많더라구요. 가치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찾는건데 ㄷㄷ
@nestedSegwit 제도권이 비트코인을 필요로 했던거지, 비트코인이 그들을 필요로 하진 않았다. 차라리 원래대로 조용히 어답션이 확장되어 내가 좀 더 지분을 늘릴 기회가 많았으면 좋았겠다.
@nestedSegwit 10년만에 저도 다시 비트코인을 소유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계속 보유하려고 합니다. 최소 10년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