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필사 그리고 문구류수집을 좋아해요. 딱히 믿는 종교는 없지만 최근에는 인생의 고비에서 제 필요때문에 성경과 불경에 집중해서 필사하고 있어요. 독서는 잡식성입니다. 미드나 영화보면서 영어문장 수집도 하고 있고 신문칼럼같은것도 수집중입니당 ㅎㅎJoined January 2025
수술전 치료기간을 갖는 중인데 사람따라서 부작용이 심하게 오기도 하는 과정이다. 나는 다행히 부작용이 거의 없는데, 아빠가 “너는 강해서 부작용이 없는거다”라고 하셨다. 부작용은 내가 강하고 약하고에 따라서 오는게 아닌데 아빠는 저걸 위로라고 하신거같음.
아빠는 자수성가 스타일로…
사람들은 문학 비평이나 영화 비평을 읽는 것처럼 공연 비평을 읽지 않는다. 글을 읽다 흥미로울 경우 뒤늦게 찾아볼, 작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작가와 독자 사이에는 심연이 있다.
당신은 내가 본 그것을 결코 보지 못할 것이다.
그것을 묘사하는 나의 문장은 당신에게 기어코 낯설…
소설가가 되고 나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집을 구하러 갔다가, "우리 집은 일부 상장기업에 다니시는 분밖에는 안됩니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일본이 외국인을 차별하는 역사적 치열함에 비하면 아마도 하찮은 일이겠지만 그래도 이런 것 역시 차별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차별이란…
핸드폰으로 스크롤을 하고 이메일을 체크하면서 반만 집중한 채로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영화를 보는 방법이 아니라는 걸 세상이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극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영화를 보는 것은 훌륭한 공동 경험 중 하나입니다. 나는, 우리가 친구 혹은 낯선 사람들과 웃음, 슬픔, 분노를…
4월달에 수술용 주사바늘을 꽂을 일이 있어서 한동안 너무 스트레스 받고 무서워서 성경도 보고 불경도 읽고 악몽도 꾸고 했었다.
요즘엔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주사 바늘이 얼마나 아플지 예행 연습을 좀 해보려고 가정용 울쎄라 디바이스로 팔 피부에 샷을 쏴보고 있음. 😭😭
하루키는 “이윽고 슬픈 외국어”에서 80~90년대 미국에서 거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에세이를 써내려갔는데, 당시 그가 미국에서 마주친 반일/혐일 에피소드를 몇개 담담하게 그렸다.
미국 대형차에 붙어있는 반일 스티커 얘기를 하면서 원래 <그림b>처럼 그려져있어야했는데 <그림 a>처럼…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뭘까.
오성주 교수님은 그들의 대답이 “왜 황혼을 보고 눈물을 흘리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과 놀랍도록 비슷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해가 뜨거나 질 때 하늘이 노랗고 빨갛게 물드는 순간 느껴지는…
별건 아니지만 건강이 안좋았던 적이 있어요. 지금은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구요.
아무것도 못하고 다이어리 한 개도 쓰기 힘들었었는데 건강이 좋아지니까 지금 다이어리 4개 쓰다가 한개 더 추가했서용! ㅋㅋㅋ여기엔 이제 독서 책 목록이랑 영화본거 이런거 기록할거에요
모두모두 힘차고 활기찬…
트친님이 소개해주신 다꾸 유투브 영상을 보았는데 거기 쥔장분이 다이어리에 글 쓰실때 책받침같은걸 쓰시는걸 보았다. 오??? 이런것이 있다니? 하고 나도 따라 샀는데
다이어리와 필사 노트에 글씨 쓸때 앞장에서 스티커 붙인거에 영향 덜 받고 펜 꾹꾹 눌린 자국도 사라짐을 경험함 아쥬 죠아요
2K Followers 3K Following광주광역시 출신,거주 중.기아타이거즈 광팬. 남자피겨꾸준팬이자 남자성우꾸준팬. 가장 좋아하는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와 구자형.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아사쿠라 다이스케. 잡덕. 퇴마물 좋아함. 관심있는거 이것저것 봅니다. 귀여운것, 맛있는것, 아름다운 풍경, 긍정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1K Followers 809 Following일시정지 단골계정|흑개미와 불개미를 유리병에 함께 넣어두면 평화롭게 공존하지만 누군가가 유리병을 흔들다가 놓으면 개미들은 패를 나눠 서로 싸운다. 흑개미는 불개미를, 불개미는 흑개미를 적이라 여기는 것이다. 진정한 적은 누굴까? 갈등이 생겼을 땐 누가 유리병을 흔들었는지 생각해 보자.요
1K Followers 809 Following일시정지 단골계정|흑개미와 불개미를 유리병에 함께 넣어두면 평화롭게 공존하지만 누군가가 유리병을 흔들다가 놓으면 개미들은 패를 나눠 서로 싸운다. 흑개미는 불개미를, 불개미는 흑개미를 적이라 여기는 것이다. 진정한 적은 누굴까? 갈등이 생겼을 땐 누가 유리병을 흔들었는지 생각해 보자.요